육군본부와 학군제휴협약을 체결한 대덕대학과경기공업대학, 상지영서대학, 전남과학대학, 창신대학, 창원전문대학 등 전국 6개전문대는 16일 대덕대학에서 기술부사관 위상정립과 학군 기술교류 등을 도모하기위해 협의회를 창립했다. 이들 대학은 또 학군 간 효율적 업무추진과 상호 기술정보 및 인적 교류의 활성화, 육군 기술부사관의 처우개선 및 군 내 위상정립, 군 특수학과 재학생 전원 전액장학금 지급, 졸업생 전원 취업 추진, 우수 정비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구축, 육군 기술교관과 대학 교수의 공동 교재개발 등을 골자로 한 협정도 체결했다. 이들 대학은 이와 함께 더 많은 젊은이들이 육군 기술부사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육본과 공동으로 기술부사관 홍보 팸플릿과 포스터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한숭동 대덕대학장은 "대학협의회는 앞으로 대학과 군 모두를 위해 매우 바람직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덕대는 계룡대가 있는 대전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국방과학기술연구소 등 기술지원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연구소가많이 있어 학군제휴 대학들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