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연구소 이유순 수석연구원(41)이 세계적 인명사전인 '후즈 후 히스토리컬 소사이어티' 2003∼2004년판 국제전문가 부문에 등재됐다. 국내 패션 전문가가 세계적 인명사전에 이름이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원은 외국 패션업체들의 경영현황 및 핵심 경쟁력을 조사하면서 세계 패션업계에 널리 알려졌다. 이화여대 사학과와 이탈리아 마랑고니 디자인스쿨을 나왔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또 제일모직 캠브리지멤버스 디자인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1997년부터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해왔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