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통행이 부분 제한됐던 중앙고속도로의 복구가 완료되는 등 고속도로 전구간의 복구가 마무리됐고 국도도 대부분의 구간이 정상화됐다. 철도는 영동선은 10월중순, 정선선은 이달 20일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중앙.남해.중부내륙.구마 등 태풍피해 4개 고속도로9곳 가운데 마지막 남았던 중앙고속도로 경북 칠곡군 가산IC(부산기점 132.2㎞ 지점)부근 대구방향의 복구가 완료돼 이날 0시부터 운행이 정상화됐다. 국도는 35호선 강릉시 왕산면 구간과 38호선 삼척시 미로면 구간은 이날중, 국도 59호선 양양군 현북면 2개 구간은 16일 복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천 둑의 경우 5개 피해지역 가운데 대구 달성군 구지면 낙동강둑은 이날중,정선군 임계면 임계제와 송계제, 반천제, 북평면 정선제 등 4개 피해현장은 16일까지 복구가 완료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