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산사태에 따른 낙석으로 새마을호 열차 탈선 사고가 났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덕상리 사고현장에 대한 복구작업이 끝나오후 2시부터 중앙선 열차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철도청은 이날 0시 44분께 탈선 사고가 난 직후 100여명의 선로보수반원과 대형기중기 2대 등 중장비를 동원, 오전 중 선로를 이탈했던 발전차와 객차를 철로로 들어올린 뒤 제천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또 현재 기관차도 제천으로 예인하고 있으며 흘러내린 토사와 암석 등을 제거하고 현장 정리를 거쳐 오후 2시부터 열차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앙선과 태백선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사고가 난 지 13시간여만에재개되면서 정상을 되찾게 된다. (단양=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wki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