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중단됐던 전남 여수지역 여객선운항이 정상화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3일 "그간 중단했던 여수-거문도 등 여수.고흥지역 13개항로 17척의 정기 여객선이 폭풍주의보 해제로 여수-제주와 녹동-제주 등 2개항로 2척을 제외하고는 이날 낮 12시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와 고흥지역 섬을 찾은 2천800여명의 귀성객 대부분이 14일까지귀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수-제주 정기 카페리는 여수 카페리부두 잔교 유실로 복구뒤 운항이 가능해 정상화는 1주일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