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호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흙더미가 주택을 덮치면서 일가족 3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0시 50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방동규(43)씨 집 뒷산에서산사태가 발생해 흙더미가 방씨의 집을 덮쳤다. 이 사고로 집에서 잠자고 있던 방씨와 방씨의 아들 주환(15)군, 어머니 정옥연(83)씨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소방대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봉화=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