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6시께 강원도 삼척시 오분동 백경도(72)씨 집이 산사태로 매몰돼 백씨와 손녀 자욱(16)양 등 2명이 숨졌다. 백씨 등은 산밑 단층집에서 잠을 자던중 산사태로 집이 반파되면서 함께 매몰됐다. 삼척소방서 구조대 등은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폈으나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삼척=연합뉴스) 박상철 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