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시 10분께 경북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비례동 장수복(73)씨 집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흙더미가 장씨의 집을 덮쳤다. . 이 사고로 장씨의 손자 은우(11)군이 토사에 매몰돼 실종되고 아들 영철(45)씨 등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울진의료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앞서 오전 1시께는 영덕군 영해면 대진2리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최득로(34)씨 집을 덮쳐 최씨가 토사에 매몰돼 중상을 입었으며 최씨의 동생 득필(31)씨 등 2명도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전 1시 20분께는 군위군 부계면 남산1리 신동식(54)씨 집 뒷산에서도 산사태가 발생, 신씨의 부인 이난희(49)씨가 토사에 매몰돼 실종됐다. (울진=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