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스(MBC 오전 11시55분)=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1편.

기원전 9백80년께에 예루살렘의 솔로몬 신전에서 사라진 신비의 성궤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집트의 파라오가 그것을 타니스로 옮겨 영혼의 우물이라 불리는 무덤 속에 묻었다고 한다.

미국 정보국은 나치가 이 성궤를 찾기 위해 이집트에서 사라진 옛 도시 타니스를 발굴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진정한 메시아가 이 땅에 내려올 때 성궤를 찾게될 것이라는 구약성서의 구절 때문에 히틀러는 자신이 메시아가 되려는 몽상에 사로 잡혀 있다.

미국 정부는 인디아나 존스를 보내 이 성궤를 나치보다 먼저 손에 넣으려고 한다.


□조폭마누라(SBS 오후 11시5분)=조직폭력배 여자 부두목이 암에 걸려 죽어가는 언니의 간절한 부탁으로 동사무소 직원과 결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

조폭계의 살아 있는 전설 차은진(신은경)은 가위 하나로 암흑가를 평정한 조직의 보스다.

그런 그녀에게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헤어졌던 언니(이응경)에 대한 아픈 기억이 남아있다.

우여곡절 끝에 언니를 다시 만나지만 언니는 이미 위암 말기환자로 죽음을 눈앞에 둔 상태다.

이에 은진은 언니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동사무소 말단 직원 강수일(박상면)과 결혼생활에 들어가는데….


□반지의 제왕(KBS2 오후 9시40분)=악의 군주 사우론과 신들의 전쟁은 아주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모든 힘과 세력을 잃고 암흑의 세계에 숨어 지내던 사우론은 신들과의 전쟁에서 잃어버린 11개의 반지를 끌어 모으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11개의 반지를 지배할 12번째의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모든 세력을 동원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호빗이라 불리는 난장이 종족 중 한 명인 프로도는 자신의 삼촌에게서 우연히 그 절대 반지를 물려받게 되고 마법사 간달프를 통해 절대반지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면 악의 세력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화양연화(KBS1 오후 11시20분)=1962년 홍콩의 한 아파트에 두 가구가 이사 온다.

무역회사 비서로 일하고 있는 리첸(장만옥)과 그녀의 남편,지역 신문의 데스크로 일하는 차우(양조위)와 그의 아내가 그들이다.

리첸의 남편은 사업상 일본 출장이 잦다.

차우의 아내 또한 호텔에서 일하는 관계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다.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

차우는 리첸이 아내와 똑같은 핸드백을 가지고 있으며 리첸은 차우가 남편과 같은 넥타이를 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자신들의 배우자가 몰래 서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