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전산발매 열차 승차권의 예약, 예매 가능일을 현행 `30일 이내'에서 `10일 이내'로 축소, 조정키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내년 4월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기존선의 선로개량 공사와 고속열차 시운전등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승차일이 10월 11일 경우 지금까지 30일 이내인 9월 11일부터 예약,예매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10일 이내인 10월 1일부터 가능하게 된다. 철도청 관계자는 "완벽한 고속철도 개통을 위해 불가피하게 승차권 예약, 예매일을 단축했다"며 "철도 여행객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