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전남 해남의 40대 의사환자가 병원에서 숨졌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1일 해남군 화산면 사포리 시장에서 병치회를 먹고 손등이 붓고 양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강모(49.여.전남 해남군화산면)씨가 이날 오후 숨졌다. 이로써 올해 전남지역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수(의사환자 포함)는 9명이 됐다. 전남도는 개인위생관리와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위생지도 등 예방홍보활동을강화할 방침이다.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