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곤(文仁坤) 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이 4일 오후 5시30분 지병인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경남 진주 출생인 문 전 원장은 진주고,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71년 한국섬유기술연구소에 입사한 뒤 지난 3월 지병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을 물러나기까지 32년간 섬유 관련 부문에서 일해 왔다. 외교통상부 섬유부문 통상교섭 전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공업진흥청장표창,국무총리표창,한국섬유공학회장표창 등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임정란씨와 종철 성업씨 등 2남.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6일 오전 8시30분.장지는 천안공원묘지.341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