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27∼28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용지 2단계 공급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8개 필지 7천4백97평에 대해 15개 업체가 매입 신청서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2개 업체 이상의 신청이 몰린 필지는 5개였다. 업종별로는 케이비씨 우리기술 액토즈소프트 엔터기술 등 코스닥 등록 벤처업체가 4개사였으며 건설업체로는 우림건설 삼라건설 희성건설 등이 참여했다. 용지 가격은 평당 1천만∼1천3백만원 정도로 토지감정가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