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30일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제로 추진중인 지역특화발전특구로 55개를 확정, 명단을 재정경제부에 제출했다고밝혔다. 도는 최근 도내 22개 시.군이 신청한 61개 특구를 놓고 지역특성과 비교우위를중심으로 시.군별 1-4개씩 관광.레저.문화, 건강.복지, 산.학.연 연계전략, 농업,해양.수질, 교육 등 분야별 선별작업을 벌여 6개를 제외한 55개를 최종 확정했다. 이중 특색있는 주요 특구를 보면 매실특구(광양), 뱀브월드 특구(담양), 문학특구(보성), 애견산업 특구(화순), 월출산권 전통문화특구(영암), 나비응용산업 특구(함평), 해양생물산업 특구(완도), 다도해 테마관광 특구(신안) 등이 있다. 재경부는 올해 말까지 특구 관련법을 제정하고 내년 중으로 특구를 지정, 국가차원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sw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