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6일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 행사준비를 위해 27~28일 이틀간 수도권과 경기도 일대에서 병력과 장비를 이동시키고 이동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10시30분~오후4시 양평군민회관→팔당대교 삼거리→망우리→강동대교→서울순환도로→하남IC→송파→서울공항 구간이 전차 등 16대의 장비 이동으로 교통이 통제된다. 또 이날 오전5시~오전8시 김포대교→서울순환도로→서울공항 구간, 오후 12시30분~오후3시 퇴계원 →구리→하남→서울공항 구간이 각각 통제된다. 서파→구리IC→서울공항(오전9시~오후1시), 김포→48번국도→서울순환도로→서울공항(오전10시~오후12시30분), 청평→구리→서울공항(오전9시~낮12시) 구간도 부분 통제가 이뤄진다. 28일 오전9시~오후12시30분 퇴계원IC→구리IC→송파IC→서울공항 구간이 자주포5문의 이동으로 통제된다. 국방부는 "장비이동에 따른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