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전문제조회사 한우물(대표 강송식ㆍwww.hanumul.co.kr)이 기존의 삼투압 방식이 아닌 전기분해원리를 채택한 '한우물 정수기'를 내놨다. 이 제품은 필터를 통해 이물질만 걸러주는게 아니고 수돗물을 산성, 강알칼리, 약알칼리 세가지 성분의 물로 걸러 준다. 이중 산성은 세안용, 강알칼리성은 요리용, 약알칼리성은 음료용으로 활용되어 정수 효용을 높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약알칼리성 물이 인체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외에서 발표된 적이 있었다"며 "수돗물에서 바로 약알칼리성 물을 걸러내는 특허기술로 전기분해 정수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정수기는 또 보통물에서 전해 환원수를 만들어낸다. 특히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원자수소를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02)929-4804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