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서울 신촌과 강남역을 각각 연결하는 4개 노선의 급행버스가 늦어도 오는 10월부터 운행된다. 인천시는 "서울 신촌과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급행버스 6개 노선 운송사업자의모집신청을 받은 결과, 단독신청이 접수된 4개 노선에 대해 우선 운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업체가 확정된 노선은 ▲인천 검단∼서울 신촌 ▲서구청∼신촌 ▲남구 용현동∼강남역 ▲연수구청∼강남역 등 4개 노선이다. 시(市)는 또 빠른시일내 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을 구성, 계양구 계산동∼강남역과 부평구 산곡동∼신촌 등 나머지 2개 노선도 오는 10월중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버스요금은 2천원선(일반)으로, 인근 수도권 직행좌석버스의운임을 비교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