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불법 집회 참가 교사 20명선에대한 징계를 진행중인 것과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가 저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8일 오후 3시 수원 장안공원에서 '정보인권 수호와 전교조조합원 징계저지를 위한 경기교사 선봉대 1차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지부는 대회를 마친 뒤 경기도교육청 앞으로 자리를 옮겨 기자회견을 가질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도입 반대 연가투쟁은 합법적인 것이었음에도 참가 교사들을 과거 연가와 조퇴투쟁 횟수까지 누적시켜 징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징계위 출석요구 거부 등의 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연합뉴스) 박기성 기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