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지하철2호선 성내역 승강장에서 전모(16.서울 D고 1년)군이 잠실역 방향에서 진입해 들어오던 2320호 전동차(기관사 현승철.39)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를 목격한 이모(24.공익근무 요원)씨는 "한 남학생이 전동차가 승강장에 막들어오자 진입구 20m 지점에서 갑자기 선로에 뛰어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전군이 전동차가 들어오자 투신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자살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캐기 위해 목격자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