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광복절인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휴무에 들어갔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매달 네번째 토요일이 휴무 토요일로 이달에는 23일이지만, 18일부터 23일까지 을지훈련 계획이 잡혀 쉴 수 없게돼 휴무 토요일을 16일로 한주 앞당기면서 공무원들은 주5일제 시험 실시 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사흘 연휴를 쉬게 됐다. 행자부는 공무원 사기진작과 업무효율의 제고를 위해 이같이 휴일이 조정됐다고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3일 연휴'는 매달 네번째 토요일을 쉬어온 전체 공무원의 30%인일반직 공무원에게만 적용되며, 토요 격주휴무나 토요전일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민원행정기관 및 교육.철도.체신.소방.경찰.공안 공무원 등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