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2일 해수욕장에놀러온 여중생을 유인,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신모(24.무직.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놀러온 최모(13.여중 1년)양 등 여중생 3명에게 접근해 승용차로 드라이브시켜 주겠다고 유인한 뒤 인근 모 모텔로 끌고가 자신들이 조직폭력배라고 협박하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