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영종대교에서 사체를 바다에 버리다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오전 3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11.5km 지점 영종대교 하두도로에서 미8군 소속 하트 리챠드(45)씨가 비닐로 포장한 변사체를 버리는 것을공항고속도로 순찰대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갯벌에서 사체를 인양, 확인한 결과 30대 외국인 여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리챠드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검거, 관할부대에 인계할 예정이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