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대표 이충구)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 쓴 철학동화 전집 '아인슈타인 철학동화'를 내놓았다. 대상층은 만 5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이며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철학을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동화로 풀어 썼다. △자아를 탐구하는 이야기 △사회성을 키워 주는 이야기 △진리를 탐구하는 이야기 △논리력을 키워주는 이야기 △철학적 주제가 있는 세계 명작 △사고력을 키워주는 철학놀이 등 6가지 테마별로 10권씩 모두 60권이다. '숲속에서 일어난 일' '염소 마을의 폴리' '잠자리에 들 시간' 등 재미있는 동화 속에 인과 관계나 자아 정체성, 시간과 공간 등의 개념을 녹여 넣어 이야기 속에 숨겨져 있는 철학적 주제를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꾸몄다. 각권 말미에는 '상상해 봐' '생각을 펼쳐 봐' 등의 코너를 마련해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 논리적이고 창조적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동화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가 집필했고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가 감수했다. 본책 60권과 부모용 가이드북 1권을 포함한 전집 가격은 48만원이다. (080)222-0909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