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올들어 8일 현재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내국인 291만8천350명, 외국인 9만5천515명 등 모두 301만3천865명으로 지난해보다 보름 앞서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269만9천704명보다 31만4천161명(11.6%)이 많은 것인데 내국인은 지난해에 비해 14.9%(37만8천350명) 증가한 반면 외국인은 40.2%(6만4천189명)나 줄어 대조를 보였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올해 연간 관광객 유치목표 48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