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9시 25분께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1가 모여관 305호에서 이모(42.노동.인천시 서구 가좌동)씨가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처남(35)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자살한 아내의 장례를 지난 5일 치른 뒤 유품정리를 하며 안타까워했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아내의 죽음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