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께 경남 창녕군 대합면 등지리 5호 국도변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자 시체를 인근 주유소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체는 웃옷은 입지 않았고 청바지와 갈색 구두를 신고 있었으며 숨진지 20일 이상 됐을 정도로 부패정도가 심했다. 경찰은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키로 했다. (창녕=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