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 승전 411주년을기념하는 제42회 한산대첩축제가 오는 13일부터 5일 일정으로 경남 통영시 문화동국보 제305호인 세병관과 인근 충렬사 등에서 열린다. 8일 통영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한산대첩제전위원회,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병 제10사단 등의 공동주최로 13일 충렬사에 열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삼도수군통제사의 시가지 가장행렬과 수병 사열행사의 일종인 군점(軍點)의식, 한산대첩 재연행사는 14일 오후 세병관과 통영항 일대에서 시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 전국 해양레포츠 대회, 통영해변음악제,통영공예전, 유람선 퍼레이드, 모형거북선만들기 대회 등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행사와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통영=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