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8시45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가구공단 앞 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을 승하차시키려고 정차해 있던 좌석버스를 36번 시내버스가 들이받고 이어 스타렉스 승합차가 부딪히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명과 운전사 박모(33)씨가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사 박씨가 버스정류장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