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는 롯데마트 임직원들이 해병대에 입소해 극기훈련을 받는다. 이철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백85명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영종도 해병극기훈련원에 차례로 입소,훈련을 받으며 위기극복과 자기혁신 결의를 다진다. 임직원들은 다섯 팀으로 나뉘어 각각 2박3일간 정신교육 담력훈련 수상훈련 생존훈련 산악행군 등 고강도 훈련을 받게 된다. 장기철 롯데마트 마케팅실장은 "조직 전체의 일체감을 다짐으로써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하자는 취지에서 극기훈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