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통일연대(통일연대)', 여중생 범대위, 민중연대 등 사회단체는 6일 오전 11시께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 `반전평화 8.15 통일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은 이날 "현재 한반도는 정전 50주년을 맞이했어도 여전히 전쟁 위기에 있는 상태"라며 "전쟁을 반대하는 10만여명이 모여 오는 15일 오후 4시 시청 앞 광장에서 `통일대행진'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연대 박준영 대외협력국장은 "최근 미국은 `북미불가침 조약'을 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이지스함을 갖춘 `원정공격대'를 일본에 파견하는 등 대북 압살정책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한반도 긴장을 지양하고 평화를 요구하는 대열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