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3일 제35회차 로또 1등 당첨자로 3명이 뽑혀 당첨금을 50억원씩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전날 오후 실시된 공개 추첨에서 행운의 6개 숫자는 '2, 3, 11, 26,37, 43'으로 결정됐으며 지난주 복권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등 당첨금은 총 151억6천379만4천600원이고 당첨자 3명은 각각 50억5천459만8천200원씩 나눠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39'를 찍은 2등은 24명으로 각각 1억530만4천1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행운의 숫자 가운데 5개를 맞힌 3등(당첨금 270만8천700원)은 933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10만7천800원)은 4만6천866명이었으며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상금을 받는 5등은 전국적으로 77만9천854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