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소속 헬기부대가 1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수립했다. 29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대잠 헬기 수퍼링스를 주 기종으로 운용하는 6전단 629대대는 지난 99년 10월 창설돼 비행을 시작한 이래 3년9개월만에 1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다른 항공기 운용 부대와 비교해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것이라고 해군측은 설명했다. 이 부대는 2001년 서해 해상초계 비행 중 밀입국 선박을 식별, 검거하는데 기여했으며 지난해 환태평양 훈련에서 원거리 잠수함을 탐지 추적하는 등 한국 해군의우수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진해=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