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경찰서는 29일 사소한 시비 끝에 흉기로 후배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심모(49.이발사.함안군 가야읍)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28일 오후 1시께 이웃 박모(72.여)씨 집에서 동네 후배박모(46.자영업.가야읍)씨와 술을 마신던 중 박씨가 욕설을 하는 등 평소 선배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박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함안=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