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 5분께 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영동천에서 김 모(11.초등학교 5학년)군이 깊이 1-2m의 물에 빠져 숨졌다. 주민 박 모(38)씨는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소리가 들려 하천을 살펴보니 김군이 엎드린 채 떠내려 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300m 가량 떨어진 영산교 인근에서 김군의 사체를 인양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동=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lees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