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육청은 26일 학교법인 한독학원이 신청한 한독경영정보고교(교장 정순택)의 가사계열 특성화고교 개편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한독경영정보고교는 내년부터 한독문화여고로 학교명을 바꿔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한독문화여고는 패션디자인, 유아교육, 국제관광분야를 특성화해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 교육청은 한독학원의 특수목적고인 한독외국어고교 설립도 인가했다. 한독외국어고교는 전국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내년 3월1일 개교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