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채동욱 부장검사)는 23일 윤창열 굿모닝시티 대표(구속)가 직접 작성한 정ㆍ관계 로비 리스트를 모 인사가 보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를 추적 중이다. 검찰은 또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를 통해 입수한 자료의 진위 및 출처와 관계 없이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50여명의 정ㆍ관계 및 검찰, 경찰 인사들의 로비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