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정부가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위해 130억원을 올해부터 2005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키로 함에 따라 시비 140억원 등 총 270억원을 투입,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보조금 19억2천만원과 시비 1천만원 등 총 19억3천만원을 들여 남구 여천동 7호 광장 주변 국.공유지 3만㎡에 대해 8월부터 조성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 내년에는 국비보조금 48억원 등 99억7천만원을 투입하고 2005년에는 국비보조금 62억4천만원 등 151억원을 들여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남구 덕하검문소에서 북구 연암동까지 길이11.8㎞, 폭 20∼500m, 면적 167만5천㎡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 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