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용정보업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구직자들의 취업 능력을 배양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21-24일 동양화재연수원에서 '인터넷기업 취업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캠프는 엑토즈, 넷피아, 인티즌 등 우수 인터넷기업과 취업희망자가함께 참가하는 것으로 구직자들은 인터넷 기업 인사담당자들로부터 이력서 작성 및 면접법 강의, 프리젠테이션 실습, 모의면접 등을 통해 취업전략을 배운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와 함께 참여 기업의 기업설명회와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참가자 50명 모집에 신청자가 1천800여명을 넘는 등 구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고 잡코리아는 전했다. 스카우트(www.scout.co.kr)는 다음달 8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대성리에서 구직자들을 위한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구직자들이 오프라인 상의 만남을 통해 서로 어려움을 털어놓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취업 컨설팅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시간도마련될 예정이다. 스카우트는 이와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강도 높은 취업 전략 교육을 실시하는취업사관학교를 분기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휴먼피아(www.humanpia.com)는 휴가철을 맞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희망에맞는 채용조건을 제시한 기업에 이력서를 자동으로 발송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개인회원이 취업희망 업종, 기업형태, 학력, 성별, 경력 등의 조건을 입력해 두면 매일 조건에 맞는 채용정보를 검색해 이력서를 자동 발송해주기 때문에 구직자들도 마음놓고 휴가를 다녀 올 수 있도록 했다고 휴먼피아측은 설명했다. 잡링크(www.joblink.co.kr)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화여대에서 취업세미나를 열고 이력서 작성법, 실전면접, 이미지 메이킹, 외국계 기업 입사전략 등을 무료강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