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8일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강력범죄 소탕 100일 계획'을 추진한 결과 조직(성) 폭력배 437명, 납치.인질강도 23명,인신매매사범 286명, 갈취.사채폭력배 2천488명, 강.절도범 7천654명 등 모두 1만88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중 4천328명을 구속하고 6천560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특히 최근 3일간 전국 유흥가 밀집지역 1만480곳에 연인원 3만여명을 투입, 형사범 2천667명을 검거하고 유흥주점 등 1천332곳의 불법행위를 단속해 1천26명을 검거했다. 또 지난달 19일부터 서울 강남지역에 형사와 기동대원 등 700여명을 동원, 강력범죄를 단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으로 피서지 주변 서민생활 침해사범 집중단속, 기소중지자 검거 전국일제수색, 추석 전후 물가사범단속, 도난.방치차량 전국 일제수색 등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