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인하 추진위원회'는 18일 정부가 영종도 주민들에게 제시한 인천방면 통행료 1천600원을 인천시가 보조하라고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주민들의 요구안(인천방향 무료, 서울방향 일반 고속도로 수준)을 전면 수용할 때까지, 다음달 1일부터 주민들에게 적용되는 현행 통행료(3천100원)보다 48.4% 인하된 요금(1천600원)은 인천시에서 한시적으로 보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영종지역의 교통, 문화, 복지시설 확충과 인천시내∼영종도간 시내버스 요금 인하 등도 요구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