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최고 182㎜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18일 오전 6시 현재 북제주군 우도 182㎜를최고로 한라산 성판악 171㎜,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 141.5㎜, 남제주군 성산포139㎜, 제주시 91.5㎜, 서귀포 48.5㎜ 등 제주 북부와 동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18일 오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시간당 최고 43㎜의 폭우가 쏟아져 제주시칠성로 일대 지하실 4곳과 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4곳 등 건물 지하실 8곳이 침수돼 소방차가 배수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