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오는 8월 13~19일 건국대학교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의 대학생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ㆍ통일과 동북아 국가간 연대를 위한 동북아 5개국 학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미래 통일한국을 함께 할 동북아 5개국의 대학생들을 모아 한반도문제를 논의하고 동북아 국가간 연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17일 "세계 열강과 마주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우리와 주변국들의 시각차를 줄여 그 접점을 찾을 때 가능하다"며"이 세미나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다소 일방적인 정보만을 접할 가능성이 큰 동북아국가의 대학생들을 논의의 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학생들을 모집해 모든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진행하는 이세미나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 단체 회원 가정에서 숙식하며 한국문화를 배우는 한국가정 체험프로그램, MT 등에도 참가한다. (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yo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