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언론 자유도는 아시아 7위이며, 종교 자유도는 4위라고 홍콩의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가 15일 밝혔다.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는 최근 미국과 아시아 13개국 등 모두 14개국을 대상으로언론 자유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의 자유도가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호주가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필리핀, 대만, 홍콩, 일본, 한국,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등의 순이었다. 또 종교 자유도 역시 미국과 호주가 공동 1위, 대만이 3위, 한국과 일본, 홍콩,싱가포르가 각각 4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13위, 베트남이 14위를 기록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