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의회(의장 우강호)는 15일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5만 평창군민은 절반의 성공에 그친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동안의 땀과 열정으로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동계올림픽을 기필코 유치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또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이 순수한 스포츠정신을 위배한강대국들의 정치.경제적 이권다툼과 김운용 위원의 개인적 영달을 위한 무책임한 행동으로 평창 유치가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