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구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이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국제당뇨연맹(IDF) 아시아지역 정기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책임자로 선임됐다. 강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국제당뇨연맹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주관하는 모든 활동에 대한 예산을 배정하고 당뇨병 관련 교육,원조지원,홍보 프로그램 등을 총괄한다. 2006년 서울에서 열릴 19회 세계당뇨대회 관련 IDF 지원도 책임진다. 1950년 설립된 IDF는 현재 전세계 1백42개국에 걸쳐 1백83개 의료전문인 및 환자 단체가 가입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당뇨병 관련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