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소속 교사 1백여명이 오는 29일부터 5일간 방북, 남북교육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미 교육인적자원부와 통일부의 방북승인을 받았다. 전교조 관계자는 "이번 방북이 남북 화해와 평화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연가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원영만 위원장 등 일부 간부의 방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