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전문 학습지 '튼튼영어'로 잘 알려진 유니북스(대표 오인숙)가 사회 공헌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재 나누기'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해피 칠드런 프로젝트(행복한 아이들ㆍHappy Children Project)'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학원이나 원어민과외 등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벽지 어린이들에게 영어 교재를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다. 유니북스는 지난달 27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의 안미초등학교 선애분교(전교생 4명)와 진부면에 있는 거문초교 신기분교(전교생 14명)를 지원 대상학교로 선정, 내년 2월까지 18명의 아이들에게 각각의 수준에 맞는 튼튼영어 교재를 매달 1세트(본교재 2권ㆍ워크북 1권ㆍ테이프 6개)씩 보내주기로 했다. 유니북스는 또 교재 나누기 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내 영어교재 편집부 직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주 1회 전화관리 수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02)562-4075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