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산상 영화축제인 태백산 쿨 시네마 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 열린다. 11일 태백시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무한질주! 희망의 21세기를 얻는 태백'이라는 주제로 당골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마련, 10편의 명화가 상영된다. 영화는 매일 오후 8시부터이며 평일에는 1편, 주말에는 2편이 각각 상영되며 관람료는 일반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상영영화는 ▲살인의 추억(1일) ▲니모를 찾아서, 폰부스(2일) ▲매트릭스2, 동갑내기 과외하기(3일) ▲쟈니 잉글리시(4일) ▲엑스맨2(5일) ▲미녀 삼총사(6일) ▲주온(7일) ▲헐크(8일)이다. 이와 함께 시네마 카페, 대형 영화포스터 퍼즐, 주연배우 모형과 함께 사진 촬영, 한우 로데오, 암벽타기, 접시 서바이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