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채용에서 일반사무직의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채용전문사이트 알바잡코리아(www.albajobkorea.co.kr)가 지난 6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6천280건)를 분석한 결과, 일반사무직이전체의 34.0%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서비스.판매직(18.8%), 컴퓨터.정보통신직(15.9%), 기능.생산.노무직(9.0%)등의 순으로 채용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사무직 안에서는 텔레마케팅이 35.6%로 가장 많았으며 사무보조와 자료입력 및 문서작성이 각각 26.2%, 14.1%를 차지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급여수준은 시급의 경우 3천~3천500원, 일급은 3만~4만원, 월급은 100만~150만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예전에는 서비스.판매직이 아르바이트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이직과 수시채용 확산으로 일시적인 사무직 공석을 아르바이트로 충원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일반사무직이 아르바이트의 주요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