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시멘트 운송부문 대표들과 시멘트업체들간의 교섭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양회공업협회와 시멘트업체 관계자들이 이날 오후 민주노총 운송하역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화물연대 시멘트 운송부문 대표들에게 시멘트부문 노사협상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화물연대 시멘트 운송부문 대표들은 이를 받아들여 내일 오후부터 10개 시멘트업체 관계자들과 교섭을 갖고 적정 운송료 등의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할 방침이다. 양회공업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부문의 원활한 수송을 조속히 이뤄낸다는 방침아래 각 시멘트업체들이 시멘트 운송부문 대표들과 성실하게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말했다. 화물연대 시멘트 운송부문은 지난 5일 화물연대의 파업유보 이후 진행된 화물연대와 운송업체간의 운임협상에 불참해 물류대란의 우려를 불러왔으나 협상을 갖기로함에 따라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